회고/2022년

    자비스 앤 빌런즈 (삼쩜삼) 개발자 공채 챌린지 후기

    자비스 앤 빌런즈 (삼쩜삼) 개발자 공채 챌린지 후기

    “삼쩜삼”으로 잘 알려진 자비스 앤 빌런즈 하반기 공개 채용 챌린지를 참가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보려한다. 일반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 - 과제 테스트 - 1차 기술면접 - 2차 컬쳐핏 면접 - 3차 C-Level (임원면접)”로 되어있기는 했는데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한 공채 챌린지 전형은 면접이 몇 번인지는 모르겠다. 나는 코딩 테스트 - 과제 테스트 - 1차 면접까지만 진행하고 채용 절차가 마무리 되었다. 코딩 테스트 우선 코딩 테스트. 코딩 테스트의 난이도 자체는 별로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간단한 구현 2문제, BFS 1문제, 덱을 이용한 구현 1문제”로 총 4문제가 출제되었다. 시간은 3시간이었지만 얼추 2시간만에 다 풀고 나왔던 것 같다. 문제를 풀면서 시간이 남아서 리팩토링과 주석을 달아 ..

    2022 상반기 회고

    2022 상반기 회고

    벌써 8월이다. 7월 중순쯤 2022년 상반기를 돌아보면서 노션에 회고록을 작성했었지만,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다. 🐾 나의 첫 사이드 프로젝트! 막상 퇴사를 하고 나니 정말 막막하고 막연했다.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운이 좋게 첫 번째 지원한 기업에 바로 합격해 입사하게 된 나로서는 “회사가 원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기술을 습득해야 하는지 너무나도 어려웠다.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다른 회사에 다니고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지인과 취업을 준비 중인 지인에게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보자고 제안했고 지인들도 경험해 보고 싶은 기술이 있어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고 싶다고 했다. 나도 예전부터 기술 블로그나 유튜브를 보면서 MSA 아키텍처에 관심이 생겨 기회가 되면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API 속도가 이상하다..? CPU는 왜 점유율 99%..?

    API 속도가 이상하다..? CPU는 왜 점유율 99%..?

    Kafka? RabbitMQ? 어떤 것을 쓸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MSA 아키텍쳐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자고 의사결정이 되었다. MSA 아키텍쳐는 서비스 간 의존성을 낮춘 만큼 서비스 간 이벤트 기반 메세지 전송 방식이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 기술 스택을 확립해 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RabbitMQ와 Kafka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개발을 진행하자고 결정이 되었고 장, 단점을 하나씩 정리해보았다. RabbitMQ 프로듀서와 컨슈머 간 메세지 전달을 보장. 안정성 있는 전달을 토대로 관리적인 측면이나 다른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가볍다. 컨슈머에게로 메세지 전달이 되는 순간 (메세지 큐에서 메세지가 빠지는 순간) 삭제된다. 컨슈머가 성공적으로 메세지를 전달받았지만 예기치 못한 문제로 인..

    2022. 03.17 퇴사를 하다.

    1년간의 회사생활 2021.02.22 - 2022.03.17까지 약 1년간의 첫 직장생활을 하고 퇴사를 했다. 입사 당시를 돌아보면, 점점 더 심해지는 코로나와 그로 인해 얼어붙어 가는 취업시장 상황을 취직한 지인들을 통해 들으면서 도전보다는 안주하자라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 2번째 회사 지원만에 운 좋게도 최종 합격까지 이뤄냈고, 신입 기준 초봉이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해 관심 없는 분야임에도 자바 백엔드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라는 말에 입사를 결심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종 면접과 신입 사원 OT까지만 해도 자바 백엔드 개발을 담당할 거라는 말과는 다르게 회사는 나를 C를 사용하는 생명보험 ITO부서로 나를 배정했다. 대학교 1학년 학부 시절 이후로 C를 사용해 본적이 없던 나는 많이 당황했었다. ..